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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 대사가 미사일 발사 계획과 관련해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주변 큰 나라들이 모두 쏘아 올렸는데 북한이 쏘아올리는 것만 가지고 지역평화를 해친다고 몰아세우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어제 '앵글로 코리안 소사이어티'주최 행사에서 '살기도 어려운데 우주개발에 돈을 쏟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는 천영우 주영한국대사의 발언에 이 같이 반박했습니다.
자 대사는 우주 개발은 모든 나라의 합법적 권리로, 못 산다고 우주개발을 못한다는 유엔 결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은 핵 실험을 했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중.장거리 미사일을 모두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 대사는 이와 함께 국제해사기구에 위성 발사 시간과 장소 등을 사전 통보한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북한의 인공위성이 거리로 치면 남한을 훨씬 지나는 만큼 남한은 걱정을 안해도 된다며 여유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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