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억류 여기자 위해 ‘외교 채널’ 가동

미국 정부가 북한에 억류돼 있는 두 명의 기자들을 돕기 위해 '외교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지난 17일 북한에 억류된 기자들 문제에 대해 미국이 외교 채널을 통해 이 문제를 계속해서 다루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런 발언은 북한이 억류된 기자들을 불법 입국과 적대 행위 혐의를 걸어 기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에 나온 것입니다.

이 관리는 북한 언론의 보도 내용을 봤으며, 미국 정부에 있어 해외에 있는 미국 시민들에 대한 보호 보다 더 우선순위에 있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