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 발사시 주말쯤 안보리 소집될 듯”

입력 2009.04.03 (06:11)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르면 이번 주말쯤 이를 논의하기위한 유엔안보리가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카스 유키오 유엔주재 일본 대사는 오늘 안보리 회의를 마친뒤 기자들에게,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곧바로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할 방침이며, 이번 주말에도 회의가 소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보리 의장국인 멕시코의 클라우드 헬러 대사 역시 오늘 회의에서 일본을 비롯한 몇 국가 대사들이 로켓이 발사되면 회의소집을 요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이와 관련해 미국과 프랑스가 일본의 긴급회의 소집 방침에 지지입장을 밝혔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추가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고위 외교소식통은 현재 안보리 논의와 관련한 외교가 활발히 진행중이라며,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24시간안에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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