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인 방북 최소화 권고

입력 2009.04.03 (13:20)

수정 2009.04.03 (20:59)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함에 따라 발사 예고 기간인 내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민간인의 방북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기간 동안 반드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북한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기업이나 단체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권고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로켓 발사 예고 기간에 방북을 계획하는 대부분의 민간 단체들이 북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초청장을 받은 단체의 방북 허용 여부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또 북한의 로켓 발사 기간을 전후로 북한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이 국내와 긴밀한 연락 체계가 유지되도록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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