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환자 330여 명…워싱턴도 상륙

입력 2009.05.01 (22:03)

<앵커 멘트>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가, 세계적으로 3백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인플루엔자가 미국 수도 워싱턴에 상륙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온 연방 직원 1명과 가족에게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입니다.

<녹취>로버트 깁스(미 백악관 대변인)

또 멕시코를 다녀온 세계은행 직원 1명도 양성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감염 환자만 백 명을 넘어섰고 3백여 학교가 휴교했습니다.

<녹취>앤 슈챗(미 질병통제 센터)

일본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4개월 영아가 양성반응을 나타냈고 미국을 다녀온 20대 여성은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아소 다로(일본총리)

지금까지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11개 나라에서 330여 명, 의심 환자는 4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독일에선 2차 감염까지 확인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겨울로 접어드는 남반구에서 인플루엔자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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