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배드민턴 세계혼합단체전에 출전중인 우리 대표팀이 유럽 최강 덴마크를 물리치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6년만에 정상 도전이 순조롭습니다.
중국 광저우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번째 경기는 이용대-이효정 조가 나선 혼합복식.
한수위의 기량으로 대표팀에 먼저 1승을 안깁니다.
남자단식에서는 덴마크에 져 1대 1 동점을 허용합니다.
세번째 경기는 최대 승부처인 정재성-이용대 조가 버틴 남자복식.
치열한 접전끝에 승리를 따내자 대표팀은 승리를 예감합니다.
패배를 당한 덴마크는 더이상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재성(배드민턴 대표팀)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황혜연이 나선 여자단식에서 이겨 4강을 확정했고, 여자복식의 이경원-이효정 조도 승리를 보태 결국 4대 1로 이겼습니다.
덴마크전 승리로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조 1위를 결정지으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4강 상대는 B조 2위팀으로, 중국보다 전력이 열세인 인도네시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