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세계 정상 탈환 ‘이용대 믿는다’

입력 2009.05.12 (22:07)

수정 2009.05.12 (22:10)

<앵커 멘트>

배드민턴 국가대항전인 세계 혼합단체전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이용대가 6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의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웃옷을 벗은 채 휴식을 즐기는 모습에 여유가 넘칩니다.

특유의 밝은 미소는 훈련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 넣습니다.

이틀전 말레이시아와 치른 예선 첫 경기.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는 이용대를 더 빛나게 합니다.

<인터뷰> 이용대(배드민턴 대표팀)

이용대에게 이번 세계 혼합 단체전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국가대항전인데다 자신에겐 첫 출전이기도 합니다.

복식 세 경기와 단식 두 경기로 승자를 결정짓는 상황에서,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두 경기를 책임져야해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터뷰> 김중수(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우리가 넘어야할 최대 난적은 홈팀 중국입니다.

경기 순서까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꿀 정도로 텃세도 대단합니다.

6년만에 세계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 이용대의 활약 여부가 우승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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