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로 복귀할 것처럼 보였던 배구 문성민이 유럽에서 더 뛰기로 결정했습니다.
현 소속팀인 독일 프리드리히스 하펜과도 결별하기로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성민의 선택은 국내 복귀가 아니었습니다.
국내 리그를 고려했지만, 유럽에서 뛰겠다는 의지가 더 컸습니다.
<인터뷰> 문성민 : "팬들에게 배구계의 박지성이 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 지키기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다."
현 소속팀이 1년 계약 연장을 요청했지만,문성민은 유럽의 다른 리그에서 또한번의 도전을 결정했습니다.
초반 부진을 딛고 독일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한만큼,다른 유럽리그에서도 무난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문성민에게는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 : "유럽에서 1년 보내봤으니까 이 기회를 삼아 더 좋은 곳에서 뛰어보고 싶다,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문성민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터키의 할크뱅크로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을 떠나 새 출발을 하는 문성민의 도전이 또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