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잠실 맞수대결에서 두산이 한경기만 선두 복귀를 눈앞에 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기자~ 지난 주말 SK에 선두자리를 내줬던 두산인데,주중 첫 경기 출발이 좋네요~
<리포트>
올시즌 주전 5명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어 시름이 깊은 두산인데요, 지난 주말 2연패를 당했지만, 역시 선수층이 두터운 두산답게 LG에 4 대 0으로 앞서며 다시 선두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산은 3회말,유격수 손시헌과 새롭게 포수 마스크를 쓴 용덕한의 릴레이 안타에 이어,이원석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또,4회에는 용덕한이,5회에는 이성열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LG 선발 심수창의 폭투로 한 점을 더했습니다.
선발 홍상삼의 호투도 빛났습니다.
올시즌 LG전에 첫 선발 등판한 홍상삼은 5이닝동안 안타 2개만 내주는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사직에서는 최하위 롯데가 7위 한화를 9 대 2로 앞서고 있습니다.
1회 조성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진 롯데는 2회에만 8점을 더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목동경기는 기아가 히어로즈에 8 대 5로 앞선 4회,폭우로 중단된 뒤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오늘 히어로즈는 기아 선발 로페스를 상대로 한이닝동안 홈런 4개를 터뜨린데다 브룸바가 17호 홈런을 날렸지만,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게됐습니다.
삼성과 SK는 삼성이 5 대 3으로 앞선 7회,비로 중단됐고 5회를 넘김에따라 삼성의 승리가 인정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