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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의 이천수가 팀을 무단 이탈해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구단은 오늘 "이천수의 소재가 어제부터 파악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전남은 오전 중으로 감독과 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이천수의 무단 이탈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천수는 지난해 7월 페예노르트에서 수원으로 1년 임대됐다 임의 탈퇴를 거쳐 지난 2월 전남으로 올 시즌 말까지 재임대됐습니다.
전남 구단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추진 중인 이천수는 부상이 아님에도 어제 K 리그 경기에 결장했고 2군에도 합류하지 않은 채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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