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올스타 투표 6주 연속 1위

입력 2009.07.06 (09:45)

수정 2009.07.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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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공격의 핵인 김현수가 프로야구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6주 연속 1위를 고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6차 집계 결과, 김현수가 62만8천856표를 얻어 KIA 안치홍(58만5천74표)을 4만3천여표 차로 제치고 6주 연속 최다득표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투표는 지난 5월28일부터 지난 5일 정오까지 KBO 홈페이지와 각 구장 등에서 진행됐으며 6차 집계까지 투표수는 100만표(120만4천398표)를 돌파했다.
김현수는 지난해 롯데 카림 가르시아가 달성했던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표(67만8천557표)에 4만9천701표 차로 바짝 다가섰다.
웨스턴 리그 2루수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안치홍은 2위 히어로즈 김민우(20만2천230표)에 38만2천844표라는 큰 표차로 앞서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안치홍은 1997년 진갑용(당시 OB) 이후 신인 선수로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로 선정될 전망이다.
SK, 두산, 롯데, 삼성이 속한 이스턴리그에서는 김동주(3루수), 손시헌(유격수), 김현수(외야수), 이종욱(외야수) 등 두산 선수 4명이 포지션별 1위를 달렸다.
또 한화, KIA, 히어로즈, LG로 이루어진 웨스턴리그에서는 윤석민(투수), 안치홍(2루수) 등 KIA 소속 선수 6명이 1위에 올라 이번 시즌 KIA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다.
올스타 베스트 10 인기투표는 오는 7월12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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