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기아로 북한군 쇠퇴…오판 말아야”

입력 2009.07.17 (06:25)

수정 2009.07.17 (10:47)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기아로 인해 북한 군의 전력이 쇠퇴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오판을 해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오늘 미국 뉴욕에서 미군 병사들과 가진 대화에서, 1990년대 중반 북한의 기아가 이제 막 군 복무를 시작하는 북한 병사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특히 미국은 북한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북한의 어떤 도발도 한미 양국의 강력한 군사력으로 격퇴될 것이라면서 북한이 바보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와 관련해 기아와 인해 현재 북한 사람들은 남한 사람에 비해 평균 17센티미터 이상 작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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