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측, 대회 전 화보 논란 ‘황당’

입력 2009.07.28 (21:24)

수정 2009.07.28 (22:41)

KBS 뉴스 이미지
박태환(20.단국대)은 2009 로마 수영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현지에서 화보 촬영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7일 로마에 올 때 박태환과 계약을 맺은 의류업체와 잡지사 기자가 함께 왔고 오는 10월에 발간될 잡지에 실을 사진을 찍은 것은 사실이라고 박태환 전담팀은 설명했다.
그러나 사진은 박태환의 일상을 멀리서 자연스럽게 담은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전담팀은 "화보는 아니다. 파파라치가 찍는 것처럼 선수 자신도 모르게 촬영해 훈련은 물론 생활하는 데에도 전혀 지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이에 대해 "화보 촬영은 아닌데 그런 얘기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씨 역시 "오늘 아침에 그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큰 대회를 앞두고 무슨 화보를 찍겠나"라고 반문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