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나만의 색깔로 금빛 겨냥”

입력 2009.08.13 (22:01)

<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밴쿠버 올림까지는 이제 6개월이 남았는데요, 김연아에게, 미셸 콴과 함께하는 아이스쇼는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구 피겨여왕은 기자회견에서도 서로를 칭찬하기에 바빴습니다.

<인터뷰>김연아: "초등 2년 때 처음보고 존경하던 선수였습니다."

<인터뷰>미셸콴: "만명의 관중이 저 꼭대기에서도 연아의 스케이팅을 느낄 수 있다"

김연아와 미셸 콴, 랑비엘 등 세계선수권 우승자들이 만들어낼 환상적인 아이스쇼.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과 60인조 오케스트라 등 화려한 볼거리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마이클 잭슨 잘 모르지만 음악은 신났어요"

김연아는 아이스쇼가 끝난 뒤, 곧바로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가 고난도 3회전 연속 점프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김연아는 자신만의 색깔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입니다.

미셸 콴의 연기를 보고,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운 김연아.

밴쿠버 올림픽을 6개월 앞둔 지금 김연아에겐 미셸 콴과의 무대가 또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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