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폭행 배구 코치 고발…감독 해임

입력 2009.09.21 (13:52)

수정 2009.09.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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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배구국가대표 훈련 중 선수를 폭행한 이상열 코치를 형사 고발했습니다.

체육회는 오늘 지난 17일 박철우를 폭행해 전치 3주 진단의 부상을 입힌 이상열 코치를 서울 노원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체육회는 대한배구협회가 이미 이상열 코치에게 무기한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지만, 일벌백계 차원에서 형사고발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배구협회는 폭행 사태 책임을 물어 감독을 해임하라는 체육회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김호철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배구협회는 차상현 대표팀 트레이너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하고 다음 주말에 벌어질 아시아 배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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