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매직, ‘아시아 정상’ 통할까?

입력 2009.09.23 (22:05)

수정 2009.09.23 (23:26)

<앵커 멘트>

아시아 정상을 가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프로 축구 포항이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와 8강 1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주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금 막,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1대 1로 맞서고 있습니다.

포항은 전반 8분 만에 나온 노병준의 골로 앞섰습니다.

김정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을 올렸습니다.

포항은 원정의 부담으로 고전하지 않을까 예상됐었지만, 데닐손을 최전방 공격수로, 좌우에 노병준과 최효진을 앞세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18분과 19분, 분요드코르가 히바우두를 중심으로 포항의 골문을 잇따라 노려봤지만 신화용 골키퍼가 선방하며 골문을 잘 지켰는데,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골을 놓쳐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올 시즌 3관왕을 노리는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인데, 브라질 대 선배인 스콜라리 감독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이번 경기에서 현재까지는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일본 J 리그 팀끼리의 대결에서는 가와사키가 나고야를 2대1로 눌렀습니다.

전반 27분 나고야에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가와사키는,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해 2대 1로 이겼습니다.

북한 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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