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호타준족 20-20’ 1홈런만 더!

입력 2009.09.29 (22:14)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리며, 20-2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추신수가 시원한 아치를 그려냅니다.

시카고의 선발투수 존 댕크스의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틀 만에 기록한 시즌 19호, 한점 짜리 홈런입니다.

추신수는 앞으로 남은 6경기에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호타 준족의 상징인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 20 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10명에 불과합니다.



지난 25일부터 최근 5경기에서 이틀 간격으로 홈런을 치고 있는, 추신수의 타격감이라면, 충분히 20-20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추신수 : "꾸준히 제역할을 하다보면 기록도 따라올 것으로 생각."

추신수는 앞서 4회에는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들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율도 3할 3리로 끌어올려, 처음으로 풀타임 출장하는 올 시즌, 3할 대 타율도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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