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왕자’ 박주영, 시즌 2호골!

입력 2009.10.05 (07:29)

수정 2009.10.05 (07:50)

<앵커 멘트>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이 오늘 새벽,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이 정규리그에서 4경기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습니다.

지난달 14일 파리셍제르망전 이후 골이 없었던 박주영은 오늘 마르세유를 상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42분 수비수 두 명을 달고 특유의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시즌 2호골이었습니다.

이 골은 그대로 팀의 결승골로 연결돼 박주영은 AS모나코의 2대 1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골 도움 2개를 기록중인 박주영은 올 시즌에도 AS모나코 왕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습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제외된 로리앙전을 빼고 박주영은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완벽히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신임 라콩브감독의 신뢰도 깊어 앞으로의 활약도 더욱 기대됩니다.

프랑스 리그에서의 활약은 대표팀으로서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난 시즌 성공적인 프랑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박주영.

오는 14일전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위해 조만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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