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연패 뒤 2연승 ‘승부는 원점’

입력 2009.10.21 (07:02)

수정 2009.10.21 (07:07)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SK가 기아를 꺾고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는 2회 박재홍의 두점 홈런으로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5회에는 나주환의 적시타로 한점 추가해 3대0 석 점차로 달아났습니다.

기아는 고비 때마다 나온 세 번의 병살타로 경기의 맥을 스스로 끊었습니다.

끌려가던 기아는 6회 들어서야 이현곤의 한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4대 2로 뒤진 9회 2사 만루의 기회에서 기아는 SK의 실책으로 한점을 보탰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4대3 한점 차 승리를 거둔 SK는 2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무서운 저력을 보였습니다.

막강 불펜진 가동 속에 고비 때마다 나온 집중력 있는 수비가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포스트 시즌 7경기 연속 경기 매진의 뜨거운 열기속에 가을 야구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고 있는 기아와 SK 두 팀은 내일 잠실로 무대를 옮겨 5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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