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vs SK, 승리 향한 ‘총력전’

입력 2009.10.20 (20:53)

<앵커 멘트>

지금 이 시간 문학에선 기아와 SK의 2009 한국시리즈 4차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봉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팽팽하던 0의 균형은 SK의 해결사 박재홍이 깨뜨렸습니다.

2회 잘 던지던 기아 양현종의 직구를 받아쳐 두 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포스트 시즌일수록 선취점이 중요한데 이 홈런으로 SK는 기선을 잡았습니다.

5회에는 나주환의 적시타로 한점 추가해 3대0 석 점차로 달아났습니다.

기아는 고비 때마다 나온 병살타로 경기의 맥을 스스로 끊었습니다.

1회와 3회 5회 세 번이나 병살타를 날리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채병용의 역투에 밀려 고전하던 기아는 6회 이현곤의 한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특급 불펜진을 가동한 SK가 8회 3대 1로 앞선 채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대로 끝나면 SK는 2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게됩니다 기아와 sk 두 팀은 모레 잠실로 무대를 옮겨 5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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