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위 도약 “선두 수성 포기 없다”

입력 2009.10.25 (21:43)

<앵커 멘트>

프로야구 우승팀은 어제 나왔지만 프로축구는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이 인천을 꺾으면서 챔프전 티켓이 걸린 선두 경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판가름나게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전북을 쫓아가야 하는 서울과, 6강행이 발등의 불인 인천.

팽팽한 0의 균형은 후반 31분에 깨졌습니다.

인천 수비수가 머뭇거리는 순간을 이승렬이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승렬 : "왠지 모르게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수비가 망설일 것 같다는"

비겨도 6강행이 한결 유리해지는 인천으로서는 통한의 한 골.

반면 서울은 행운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전북을 추격했습니다.

서울이 인천을 꺾으면서 리그 1위는 마지막 라운드에 가서야 결정되게 됐습니다.

경남은 성남을 4대 1로 크게 이기고 6강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용래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김동찬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슛으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은 제주와 0대0으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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