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미녀들 “김치 안 맵고 맛있어요”

입력 2009.10.28 (22:24)

<앵커 멘트>

LPGA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 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미녀 선수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녀 선수들이 만든 김치 맛은 어땠을까요?

현장에 김인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LPGA 투어의 미녀들이 어린이같은 표정으로 김치를 담그기 시작합니다.

<녹취>캐서린 헐 : "재밌어요.배추 잎 마다 김치소를 넣는줄 몰랐는데,어떻게 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서툴지만 김치에 들어갈 재료도 썰어보고, 자신이 만든 김치를 직접 맛보기도 합니다.

매워진 혀는 식혜와 녹두전으로 달랬습니다.

<녹취>캐서린 헐 : "(녹두전)맛있어요.정말 좋네요."

이번에 만들어본 김치는 총각김치와 배추김치 두가지.

LPGA의 미녀 선수로 화보까지 찍었던 산드라 갈도 김치가 요구르트보다 네 배나 더 많은 유산균이 있고, 종류만 해도 200가지나 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녹취>산드라 갈 : "김치는 이거 한종류만 알았는데, 종류가 많은줄은 몰랐어요.대단해요."

어머니가 한국인인 비키 허스트에겐 익숙한 맛입니다.

<녹취>허미정 : "(김치많이 먹으면)이번 대회 우승할거야."

<녹취>비키 허스트 : "엄마가 김치 많이 만들어요."

처음 접하는 김치 담그기.

LPGA의 미녀들에겐 한국 문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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