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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내달 3일 입국한다.
추신수의 국내 측근은 29일 "추신수는 3일 입국해 4일 오전에는 국내 매체를 상대로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라며 "다만 출국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국내에 머무는 동안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 MBC TV 'MBC 스페셜' 등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광고 촬영을 비롯해 자선 바자회 등의 행사에도 참여하며 국내 팬을 만날 계획이다.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추신수는 올해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웠고 타율 0.300을 때렸다. 4번 타자로 주로 나서서 홈런 20개와 도루 21개를 작성해 아시아 출신 타자로는 처음으로 20홈런-20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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