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D-100’ 밴쿠버 축제 열기

입력 2009.11.04 (22:01)

수정 2009.11.04 (22:08)

<앵커 멘트>

동계올림픽이 꼭 백일 남았죠. 밴쿠버는 축제 준비에 벌써부터 들떴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이 직접 가봤습니다.

<리포트>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도착해 캐나다 일주에 들어갔습니다.

역대 최장거리인 4만 5천 킬로미터를 만2천 명의 주자들이 봉송하면서 축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각축을 벌일 경기장은 이미 공사가 마무리된 상탭니다.

알프스보다 경기하기 더 좋다는 휘슬러 스키 경기장, 한국의 효자 종목인 피겨와 쇼트 트랙 경기장 등 11개 경기장 신축등에 모두 2조원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밴쿠버 올림픽 조직위 : "훌륭한 장소에서 큰 대회를 개최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지역 사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녹취> "대한민국 화이팅!"

교민 사회도 벌써 들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힘과 교민 사회의 정을 알릴 최고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밴쿠버 한인회장 : "캐나다 사람들이 우리 태극기를 흔들 수 있도록 만들려고 준비합니다."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인구 220만의 도시, 밴쿠버.

76년 여름 몬트리올과 88년 겨울 캘거리 올림픽을 경험한 캐나다인들은 새로운 도약을 가져다 줄 이번 올림픽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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