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KCC ‘특급 가드 대결’

입력 2009.11.05 (20:56)

수정 2009.11.05 (21:16)

<앵커 멘트>

오늘 프로농구는 2경기가 열리고 있는데요, 특급 가드 주희정과 전태풍이 첫 대결을 펼친 잠실 경기가 관심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새로운 번호인 25번을 달고 나온 SK의 주희정은 정교한 볼배급으로 팀의 속공을 주도합니다.

KCC의 귀화선수 전태풍도 현란한 개인기로 팀 공격을 이끌며, 직접 득점도 올립니다.

주희정도 뒤질세라 괴물 센터 하승진이 버틴 KCC의 골밑을 파고 듭니다.

두 특급 가드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대결을 펼치는 동안, 경기는 강병현이 3점포로, 하승진이 골밑 득점으로 지원한 KCC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전반을 12점차로 크게 앞선 KCC, 이대로 경기를 이긴다면, 원정 경기 3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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