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별 떴다’ 포항, 결승서 보자!

입력 2009.12.14 (22:11)

수정 2009.12.14 (22:14)

<앵커멘트>



세계 최강 FC바르셀로나가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해 아부다비에 입성했습니다.



모레 4강전을 앞둔 포항은 바르셀로나와 결승에서 만나는 꿈의 대결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타 군단 바르셀로나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앙리와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100여 명의 취재진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인터뷰>스페인 기자 : "바르셀로나는 과거 두 번이나 이 대회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우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바르셀로나는 키플레이어인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북중미 챔피언 아틀란테와의 4강전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축구 사상 첫 클럽월드컵 4강에 오른 포항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를 꺾으면 대망의 결승진출.



세계최강 바르셀로나와 꿈의 대결도 가능하기에 선수들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인터뷰>최효진 : "바르셀로나랑 붙어보는 것만으로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포항은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결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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