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공심위 완료…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입력 2010.03.17 (12:55)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대부분 완료했습니다.

공심위 구성을 놓고 친이계와 친박계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던 서울시 공심위의 경우 일부 의원을 교체하는 선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또 부산과 인천 그리고 경기도등의 공심위도 오늘 의결했고 강원도 등 나머지 세 곳의 공심위도 내일 의결합니다.

한나라당은 후보자의 도덕성과 행정의정활동 능력 그리고 당선 가능성 등 후보자 공천 기준도 확정했습니다.

특히 도덕성과 관련해 뇌물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그리고 파렴치범과 부정부패 관련자의 경우 벌금형 이상형을 받은 후보자는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성범죄자는 형 실효 여부와 관계없이 공천에서 완전 배제할 예정입니다.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는 오세훈 현 시장 외에 원희룡 의원과 김충환 의원 등 네 명이 각축을 벌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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