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왕중왕을 가리는 7전 4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규리그 1위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과 지난 시즌 챔피언 KCC 허재 감독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흥미롭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네 차례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유재학 감독은 명예 회복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유재학 : "정규리그 4번 우승하고 챔피언전에서 한번 밖에 우승을 못해서 올해는 불명예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허재 감독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챔피언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허재 : "올해도 정규리그 3위를 하면서 감이 좋기 때문에 올해도 챔피언이 될 수있도록..."
모비스는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에 관한 한 리그 최강입니다.
KCC는 하승진의 출장이 불투명한 가운데득점 1위의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모비스의 전신 기아와 kcc의 전신 현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정상을 다투던 두 라이벌이 펼칠 챔피언전은 7전 4선승제로 모레부터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