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챔스 8강전 선발…맨유 역전패

입력 2010.03.31 (06:21)

수정 2010.03.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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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박지성은 오늘,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베르바토프와 교체될 때까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박지성은 네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맨체스터는 전반 2분 만에 루니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리베리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올리치에 골을 내주며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두 팀은 다음달 8일, 맨체스터의 홈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한편, 올림피크 리옹은 보르도와의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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