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맨유 4강 진출 실패

입력 2010.04.08 (06:24)

수정 2010.04.0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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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맨유는 오늘 올드 트래포드 홈구장에서 벌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깁슨의 선제골과 나니의 2골을 앞세워 3대 2로 이겼습니다.



맨유는 그러나 1차전 2대 1 패배로 합계 4대 4 동점을 이룬 뒤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4강 진출권을 내줬습니다.



박지성은 예상과 달리 교체 명단에도 이름이 없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발목 부상을 당했던 루니를 선발출전시키는 의외의 용병술을 펼쳤지만 4년 연속 4강 진출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2년 만의 정상 탈환에도 실패했습니다.



한편 올리치와 로번이 골을 넣은 뮌헨은 2000-2001 시즌 우승 이후 9년 만에 다시 4강에 올랐습니다.



뮌헨은 보르도를 꺾고 올라온 리옹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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