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연대의 힘으로 MB 정부 심판해야”

입력 2010.05.17 (11:09)

수정 2010.05.17 (16:28)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 4당과 시민단체가 하나로 모이는 연대의 힘으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명숙 후보는 야 4당이 참여하는 공동 선거대책위 첫 회의에서 시민 사회와 야당이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은 87년 6월 항쟁 이후 처음 있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해찬 공동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오는 20일 천안함 중간보고가, 30일에는 대통령 특별 담화가 있는 등 이명박 정부는 거의 전쟁 분위기로 몰고가는 일정을 세웠다며 사고 원인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천안함 사태를 이번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상규 전 민노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서진 창조한국당 최고위원,그리고 천호선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등 야 4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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