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소요 사태로 현지 진출 기업 ‘우려’

입력 2010.05.17 (13:20)

수정 2010.05.17 (17:55)

태국 정부와 반정부 시위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태국에 진출한 15개 한국기업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시내 주요 상가가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가전제품 판매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소요사태로 한국 관광객 수가 예년보다 40% 정도 감소했다며, 이에 따른 교민들의 연쇄적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 전자, 포스코 등은 시위지역에 있는 판매법인 직원들을 철수시키거나 안전현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경비수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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