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추가 TOD 화면…원인규명과 연관 없어”

입력 2010.05.29 (07:02)

국방부는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TOD, 즉 열상감시장비의 동영상이 공개된 데 대해 원인규명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부는 TOD 영상은 모두 3시간여 분량으로 다른 동영상은 없으며, 오늘 추가 공개된 부분은 천안함 침몰 뒤 30여초 이후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추가 공개된 TOD 영상에는 희미한 물체가 보이지만 민.군 합동조사단과 외국 전문가의 분석 결과, 이는 천안함의 잔해로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천안함이 피격 뒤 이미 절단돼 함수는 우현 쪽으로 전복되고, 함미는 급속하게 침수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피격이나 폭발 당시 장면이 아닌만큼 원인 규명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판단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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