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골든골 된 ‘안정환 역전골!’

입력 2010.06.11 (21:57)

수정 2010.06.11 (22:06)

<앵커 멘트>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월드컵은 그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수놓은 각종 기록들을 정현숙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축구 황제 펠레도, 축구 천재 마라도나도 통산 최다골에선 이 선수의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주인공은 브라질의 호나우두. 세 개 대회에서 모두 15골을 넣었습니다.



골을 넣는 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카메룬의 영웅 로저 밀러는 42살에, 펠레는 17살에 골맛을 봐 각각 최고령과 최연소의 주인공으로 기록됐습니다.



카메룬의 리고베르트 송은 이번 대회에서 파울을 조심해야 합니다.



퇴장 2번으로 지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있어, 한번 더 레드 카드를 받으면 단독 1위의 불명예를 안을 수 있습니다.



이 선수가 퇴장당하기까진, 옐로 카드 두 장도 부족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시무니치는 주심의 착각으로 세 장의 경고를 받고서야 그라운드를 떠나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아시아 최다출전국인 우리나라도 월드컵의 역사와 함께 했습니다.



터키 쉬키르에게 11초만에 골을 내주며 최단시간 골의 희생양이 됐지만, 안정환이 이탈리아전에서 넣은 극적인 역전골은, 피파의 규정변경으로 월드컵 역사상 마지막 골든골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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