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여자축구 4강 신화…독일과 격돌

입력 2010.07.26 (06:21)

수정 2010.07.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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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0세 이하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독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현영과 한 골을 보탠 지소연을 앞세워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축구가 피파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역대 3번째입니다.



또,현재까지 6골을 넣은 지소연은 대회 득점왕까지 바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4강에 오른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9일 독일과 결승진출을 놓고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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