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소녀들, 첫 ‘4강 신화’ 일궜다!

입력 2010.07.26 (22:01)

수정 2010.07.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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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축구선수들도 국민들에게 아이스크림 같은 시원한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꺾고 사상 처음 4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3년 남자 청소년의 4강신화가 있은지 27년. 이번엔 여자축구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멕시코와의 8강전.



전반 14분 이현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우리나라는 전반 28분엔 완벽한 세트플레이로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박주영의 프리킥골을 연상케하는 지소연의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유효 슈팅 2개에 2골, 여자청소년팀의 결정력은 후반들어서도 빛났습니다.



첫 골의 주인공 이현영이 후반 22분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여자청소년팀은 한 골을 내주긴했지만, 멕시코에 3대1 완승을 거두며 사상 처음 4강에 진출했습니다.



여자축구가 피파주관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남녀통틀어서도 지난 83년 남자 청소년과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은 3번째 쾌거입니다.



여자청소년팀은 오는 29일 독일을 상대로 사상 첫 결승진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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