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8시즌 연속 꿈의 챔스 출전

입력 2010.09.15 (07:19)

수정 2010.09.15 (07:25)

<앵커 멘트>



박지성이 8시즌 연속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와 32강 홈경기 1차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20분 마이클 오언과 교체됐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부진 탈출의 전기를 마련하려던 박지성은 지난 2003-2004 시즌 이후, 8시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레인저스의 밀집 수비에 막혀 경기 내내 고전한 맨체스터는 깁슨이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해결사 메시의 골 결정력이 빛났습니다.



전반 20분 파나시나이코스 시드니 고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메시가 2분 만에 만회골을 뽑아 경기의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비야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종료 직전 메시가 다시 쐐기골을 뽑고, 후반 2골을 보태 5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인터 밀란은 트벤테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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