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사나이’ 박지성, 8S 연속 출격

입력 2010.09.15 (22:19)

수정 2010.09.16 (14:19)

<앵커 멘트>



유럽 클럽축구 별들의 축제인 챔피언스리그가 개막돼 박지성이 8시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슈퍼스타 메시의 눈부신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레인저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후반 문전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공이 손에 맞아 아쉬웠습니다.



박지성은 별다른 소득없이 후반 31분에 교체돼, 8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맨체스터는 레인저스의 두꺼운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인터뷰>박지성:"이겼어야 하는 경기 비겨 만족스럽지 못해 전체적으로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첫 상대인 파나티나이코스에 선제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



곧바로 메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비야의 역전골로 앞서나갔습니다.



메시의 두 번째골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상대의 좁은 수비 사이를 두 번의 2대 1 패스로 뚫고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네 번째와 다섯번째 골도 메시의 발끝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인터밀란은 트벤테와 두 골씩을 주고 받으며 비겨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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