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제2의 정대현 꿈꾸는 김명성

입력 2010.09.15 (20:56)

수정 2010.09.15 (20:58)

<앵커 멘트>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가운데 유일하게 아마추어 신분으로 합류한 주인공이 있습니다.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를 통해 롯데의 지명을 받아 내년부터‘부산 갈매기’가 되는 투수 김명성 선수인데요.



김명성의 다부진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 김명성 선수를 만나보시죠!



올해, 대학리그에서 무패행진을 펼쳐 실력을 인정받은 김명성!



당당하게 태극마크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명성 : "일단 너무 감사드리고요. 아마추어로 저를 이렇게 뽑아 준 것에 대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그때 심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자면 표현을 잘 못하겠어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요."



김명성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아마추어로 출전했던 정대현과 비교되는데요.



<인터뷰> 김명성 :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일단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렇게 되기까지 많이 노력도 필요하고 또 운도 많이 따라야할 것 같고 일단 뭘 잘해야 정대현 선배님처럼 될 수 있는거라 생각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잘 되고 안 되고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김명성 선수가 주목받은 이유가 궁금한데요~



김인식 기술위원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김인식(KBO 기술위원장) : "김명성 선수는 전체 현재 아마추어의 투수들 중에서는 제일 좋은 선수가 아닌가 이렇게 봐집니다. 장점이 다른 선수들보다는 공이 조금 묵직한 부분이 있다 하는 그런 장점을 갖고 있고 마운드 운용도 뛰어나고 이래서 아마추어 쪽의 TO(정원)로 그 선수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선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는데요.



<인터뷰> 김명성 : "롯데 자이언츠 팀에게 너무 감사드리고요. 제 이름 석자를 걸고 꼭 열심히 해서 팀을 우승까지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명성 : "부담이라기보다 굉장히 설레요. 제가 많은 관중들 앞에서 공을 던져본 적이 없어서요. 가게 되면 롯데 팬들도 많고 그러니까 굉장히 재밌을 것 같고, 설렐 것 같고, 지금은 새로운 것을 도전 한다는 것이 너무 기분 좋습니다."



<인터뷰> 김명성 : "이렇게 아시안 게임도 발탁이 되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도 하게 돼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성실하고 겸손한 그런 선수가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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