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흥행몰이 계속…전 경기 매진

입력 2010.09.30 (16:15)

수정 2010.09.30 (19:16)

10월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두산-롯데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4차전과 5일 잠실구장에서 치러질 5차전 표가 모두 다 팔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오후 2시부터 준플레이오프 3~4차전 예매를 시작한 가운데 판매 12분 만에 2만8천500석이 매진됐고 5차전 티켓은 1시간30분 만에 2만7천장이 동났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예매로만 살 수 있고 반환되는 표에 한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은 이미 만원 관중을 달성, 현재 포스트시즌 12경기 연속 매진 행진 중이다.

한편 올해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벌어들인 입장 수입은 11억862만9천원이다.

포스트시즌 입장 수익은 시리즈 운영에 필요한 제반 경기를 제외한 모든 금액이 가을 잔치에 출전한 4팀에 배당금으로 돌아간다.

먼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SK 와이번스에 20%를 떼어준다.

이어 남은 금액에서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50%를 가져가고 준우승팀이 25%, 3~4위에는 15%와 10%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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