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vs로딕, 최고 명승부 약속

입력 2010.10.01 (22:05)

<앵커 멘트>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와 광서버 앤디 로딕의 슈퍼매치가 내일 열립니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기량은 물론 재치와 익살이 넘치는 멋진 승부를 약속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



포핸드 백핸드 서브 발리.. 모든 기술이 완벽해 세계 2위까지 오른 최고의 테크니션입니다.



앤디 로딕은 시속 249KM의 초고속 광서브가 전매특허입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에서 대결하는 두 선수는 팬들의 기억에 남을 최고의 명승부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로딕



세계랭킹은 조코비치가 위지만 상대전적은 로딕이 앞서는 두 선수는, 2008년 US오픈 맞대결 뒤 강도높은 설전을 벌일 만큼 라이벌 의식이 높습니다.



두 선수는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길거리 테니스로 풍부한 쇼맨십을 펼치며 재미있는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조코비치:"로딕이 허락한다면 경기 분위기에 따라서 흉내내기 또 한번 보여드릴 생각이다"



무결점 선수와 광서버의 정면 승부.



수준높은 경기에 목말라있는 국내 팬들에게 테니스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