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최고 경기!’ 극적 골쇼 극찬

입력 2010.11.07 (21:49)

수정 2014.10.13 (17:46)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극적인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 퍼거슨 감독과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는데요,



그 짜릿한 골 장면 함께 보시죠,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1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45분,



박지성은 정확한 볼터치에 이은 완벽한 오른발슛으로 울버햄프턴의 골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두번째 골은 더 극적이었습니다.



1대1로 거의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인저리 타임, 네명의 수비수를 따돌리고 환상적인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7만 6천여 홈팬들은 물론 자신조차 그라운드에 누워 기쁨을 만끽할만큼 짜릿한 골이었습니다.



당연히 최우수선수는 박지성의 차지였습니다.



주전들의 부상에 고민하던 퍼거슨감독은 박지성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고, 현지언론들은 최고 평점을 줬습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는 시즌 3, 4호골.



박지성은 잉글랜드진출이후 최고의 활약으로,최근에 나돌던 이적설도 확실하게 잠재웠습니다.



토트넘에 맞섰던 이청용도 페털티킥을 유도해 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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