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축제 분위기 싫다며 폭파 협박전화 건 20대 검거

입력 2010.11.08 (12:01)

G20 정상회의를 사흘 앞두고 경찰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를 건 2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코엑스 인근 공중전화 박스에서 112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을 한 혐의로 21살 장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장 씨는 자신은 보호관찰법위반으로 수배가 돼 있어 여자친구와도 만날 수 없는 형편인데, G20 정상회의로 축제분위기인 것에 화가 나 협박 전화를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장 씨에 대해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