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명가’ 기아, 2009 영광 재현 꿈!

입력 2011.01.26 (22:06)

수정 2011.01.26 (22:10)

<앵커 멘트>



프로야구 전지훈련 현장을 가보는 시간, 오늘은 최강의 선발진을 앞세워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꾸는 투수왕국 기아 타이거즈입니다.



괌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괌 해변에 위치한 기아 타이거즈의 훈련장.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아픔을 껶은 기아 선수들이 절치부심하며, 정상 탈환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조범현 감독은 이번 괌 훈련캠프에 투수진만 따로 모아 우승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를위해 조감독은 지난 2009년 기아 우승의 원동력이었던 최강의 선발 투수진을 복원하고 6선발 체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좌완 에이스 양현종과 우완 윤석민, 특급 로페즈와 새로 합류한 트레비스까지.



기아 투수들은 공하나 하나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양현종(기아 투수) : "2009년 우승의 영광을 올해에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지난해 손등 부상으로 부진했던 윤석민은 남다른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윤석민(기아 투수) : "말로만 최고 투수력이 아니라 실제로 최고란것을 보여주고 싶다."



8개 구단 가운데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한 기아 타이거즈.



기아는 투수 명가의 부활을 다짐하며,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꾸고 있습니다.



괌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