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의 삼성, ‘화끈한 공격’ 앞으로!

입력 2011.01.25 (22:06)

수정 2011.01.25 (22:07)

<앵커 멘트>



오는 3월12일 시범경기부터 선보이는 2011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열심히 훈련중입니다.



먼저 류중일 감독 체제로 출범하며, 화끈한 공격 야구를 천명한 삼성의 전지 훈련모습을 괌에서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렬하는 태양 아래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함성이 곳곳에서 터져나옵니다.



류중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삼성의 훈련은 밤 늦은 시간까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지옥 훈련 중간에는 모두가 참가하는 족구로 팀 결속을 다집니다.



<인터뷰>진갑용(삼성) : "감독님이 공격적으로 잘하자고 했고 선수들도 잘 따라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괌 전지훈련은 사자처럼 용맹스런 화끈한 공격야구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한껏 물오른 최형우와 채태인에, 미국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타자 가코를 영입해, 중심 타선의 파괴력을 높였습니다.



카도쿠라의 영입과 오승환, 권오준의 복귀로 더욱 단단해진 마운드를 바탕으로 류중일감독은 치고 달리는 공격야구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류중일(삼성 감독) : "팬들을 위해서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야구를 하겠습니다."



지키는 야구에서 공격 야구를 선언한 류중일 감독이 어떤 색깔을 완성할지 올시즌 삼성의 변신이 기대됩니다.



괌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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