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2011년 ‘2마리 토끼’ 사냥

입력 2011.02.07 (22:05)

수정 2011.02.07 (22:20)

<앵커 멘트>



토끼해인 올해, 누구보다 2011년을 기다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토끼띠인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의 전지훈련을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괴물투수라는 별명처럼 류현진의 하와이 전지훈련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후배들보다 선배들이 더 많은 6년차지만, 동료들을 독려하는 것은 에이스 류현진의 몫입니다.



다른 투수들의 동작도 마치 자신이 하는 것처럼 몰입해서 쳐다봅니다.



<인터뷰> 류현진 : "좀더 집중하고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많아.."



불펜 피칭을 시작한 류현진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감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녹취> "너무 빠른 거 아냐?



2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라는 세계기록을 세운 지난해, 류현진은 리그 막판 부상으로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절정의 실력에 체력만 유지된다면, 올시즌에는 99년이후 누구도 밟지 못한 20승 도전도 꿈은 아닙니다.



<인터뷰> 류현진 : "올 시즌 정규리그 끝날때까지 마운드에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꿈의 20승과 투수 3관왕을 향해, 토끼띠 류현진이 힘찬 투구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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