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재고 증가로 WTI 가격 하락

입력 2011.02.10 (06:17)

휘발유 등 석유 제품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소폭 내렸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23센트, 0.3% 내린 1배럴에 86.7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470만 배럴이 늘면서 1990년 이래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발표가 유가를 끌어내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런던 ICE 선물 시장에서 거래된 브렌트유는 이집트 정정 불안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여 1배럴에 10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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