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태지역 안정”…美 “北 도발 억제 나서야”

입력 2011.07.26 (06:12)

중국을 방문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다이빙궈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 강화에 합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아-태 지역에서 어렵게 얻어진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보존하고 진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장관을 수행중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추가 도발 위험 우려를 전하고 북한이 도발행위를 하지 않도록 중국이 강력하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우선 한국과 관계개선을 하고, 미국 등 다른 나라와 함께하는 문제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생각하도록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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