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제 파장…가습기 매출 ‘뚝’ 수족관 ‘쑥’

입력 2011.11.11 (08:54)

가습기 살균제가 폐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된 이후 유통가에서 가습기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마트에서 지난 한 달간 가습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감소했으며 롯데마트도 10월 한 달간 가습기 매출이 31.5% 줄어들었습니다.

주요 대형마트들은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불거진 지난 8월 말 살균제 판매를 중단했으나, 살균제뿐 아니라 가습기 자체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면서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습기 수요는 수족관과 숯, 수경식물, 에어워셔 등으로 옮겨가 이들 제품의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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