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놀러간’ 루니, 3억6천만 원 벌금

입력 2012.01.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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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인 웨인 루니가 박싱데이 기간에 무단으로 훈련장을 떠나 파티를 즐긴 대가로 2만 파운드(약 3억6천만원)의 벌금을 구단에 물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3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루니와 조니 에반스, 대런 깁슨 등 3명에게 각자의 주급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7일 위건과의 경기를 마치고 코칭스태프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훈련장을 빠져나가 가족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이 사실이 퍼거슨 감독에게 발각된 후인 지난달 31일 블랙번 전의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퍼거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려면 항상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오는 5일 뉴캐슬 전에는 이들이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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